2014.04.23 오성민 의학박사의 건강칼럼 아홉번째 _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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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로신 (Tyrosine)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신경을 조절하는 자율 신경계와 호르몬들의 반응에 의해서 대응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기초대사는 일시적으로 30% ~ 40% 정도 증가하게 되고 우리 몸에서 보내는 신호인 카테콜아민과 부신피질 호르몬에 의해서 단백질을 분해해서 에너지원으로 쓰게 됩니다. 단백질은 분해되면 아미노산이라는 물질들로 나눠지는데 아미노산은 뇌에서 신호를 전달하는 신경전달물질들의 재료로 쓰이는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아미노산 중 타이로신은 감정조절 역할을 하는 신경전달 물질들의 전구체입니다. 타이로신이 부족할 경우 노르에피네프린이라는 신경조절 물질이 부족하게 되어 우울증을 유발하며, 도파민이 부족할 경우 뇌질환인 파킨슨병을 악화시키기도 합니다. 이미 항우울제제로 쓰이고 있는 물질이며 스트레스를 이겨낼 때 매우 중요한 물질입니다. 볶은 땅콩이나 맥주효모에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아보카도, 아몬드에도 많이 들어있습니다. 살아있는 맥주효모를 마시려면 여과와 살균을 거치지 않은 하우스 맥주를 마시면 됩니다.
타이로신 함유 식품 ( 왼쪽부터 볶은 땅콩, 하우스맥주, 아보카도, 아몬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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