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01 오성민 의학박사의 건강칼럼 여덟번째 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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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04. 01
오성민 의학박사의 건강칼럼 _여덟번째
오성민의 건강이 보이는 음식 이야기 #2
봄나물로 춘곤증 이겨내기
올해 따뜻한 기온이 이어지면서 서울 여의도에는 이른 벚꽃이 만발했습니다. 사람들의 가벼워진 옷차림과 따뜻해진 바람도 이제 완연한 봄임을 알리고 있는 듯합니다. 봄이오니 춘곤증 때문에 졸음이 쏟아지고 무기력하다는 친구의 너스레에 어젯밤의 음주가무로 인한 숙취일 거라고 웃으면서 대꾸해 주었습니다. 친구에게 말은 그렇게 했지만 저조차도 따뜻한 햇볕이 쏟아지는 봄날, 책상 앞에 앉아서 글로 가득한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쏟아지는 졸음에 잔디밭에 누워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낮잠을 자는 상상을 합니다.
활짝 핀 벚꽃이 봄이 다가왔음을 알려줍니다.
요즘 무기력증과 피곤함을 호소하는 분들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봄이 되면 밤이 짧아지고 피부의 온도가 올라가며 근육이 이완되면서 나른한 느낌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즉, 계절에 따라 우리 몸도 적응을 하는데 기온이 올라가고 낮이 길어지는 등의 변화에 생체리듬이 적응을 하고 있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신진대사가 활성화 되면서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의 필요량이 증가하는데 겨우내 이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해 생기는 영양상의 불균형이 춘곤증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백질을 비롯한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춘곤증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되겠습니다.
춘곤증은 졸음, 무기력증, 노곤함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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