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24 의학박사 오성민 팀장님의 건강칼럼 여섯번째 _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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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에 다량 함유된 포화 지방과 견과류에 다량 함유된 불포화지방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먹다 보니 뱃살에 지방은 늘어만 가고 무턱대고 미워하고 먹지 않으려고 하니 지방이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하니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답은 언제나 그렇듯 간단하면서 어렵다. 건강하게 드시면 된다. 한국 영양학회에서 제시한 한국인의 영양섭취기준표를 보면 성인을 위한 지방 섭취량은 일상 식사에서 15~20% 정도를 이루고 있으면 적정하며 체중감량 시 식단에서는 15~20% 정도의 지방 함량이 적당하다. 또한 지방은 지용성 비타민 및 필수 지방산의 급원 이며 지방 섭취 시 위 내 체류시간이 길어 포만감 유지와 공복감 발생의 지연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지방 섭취는 체중감량에 오히려 도움이 된다. 1일 최소 30g을 섭취해야 하며, 섭취 시에는 필수 지방산, 지용성 비타민, 오메가 3 지방산 등을 공급해 주기 위해서 식물성 기름과 등 푸른 생선, 약간의 견과류를 포함시키는 것이 좋다.
왜 좋냐고? 필수 지방산은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 필수적으로 필요하지만 생체 내에서 합성되지 않는 지방산으로 견과류 식물성 기름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불포화지방산을 말한다. 성장기 아동에게는 필수 지방산이 결핍되면 성장이 불량하며, 피부염과 습진 등이 발생하는 것으로 임상결과가 보고되어 있다. 최근 영양학 적으로 주목 받는 이유는 동맥경화 및 건강 적신호의 하나인 혈중 콜레스트롤 농도를 불포화지방산을 섭취함으로써 낮출 수 있다는 것에 있다. 그 예로 북아일랜드에 사는 사람들은 해산물을 많이 섭취하는데 이를 통해 오메가 지방산을 많이 섭취해서 동맥경화증이 다른 지역 사람들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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