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21 오늘은 소만(小滿)입니다! 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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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1
음력 04.12 인 오늘은 소만(小滿)입니다!
이때는 씀바귀 잎을 뜯어 나물을 해먹고, 냉이나물은 없어지고
보리이삭은 익어서 누런색을 띠니 여름의 문턱이 시작되는 계절이라고 합니다.
‘농가월령가(農家月令歌)’에 “4월이라 맹하(孟夏, 초여름)되니 입하, 소만 절기로다.”라고 했습니다.
이때부터 여름 기분이 나기 시작하며, 식물이 성장하는 시기라고 합니다.
지금은 한참 열매를 맺기위해 애쓰고 있는
쓰리앤포 주변에 있는 꽃과 나무의 일주일 전 모습입니다 ^^*
뽕나무에는 쪼그맣게 푸른 오디가 몽글몽글 맺혔더라구요!
여름이 깊어질수록 빨갛고, 까만 오디들이 군데군데 맺힌 모습이 모이겠죠?
동의보감 탕액편에는 "까만 오디는 뽕나무의 정령이 모여 있는 것이며, 당뇨병에 좋고, 오장에 이로우며
오래먹으면 배고픔을 잊게 해준다"고 하고, "귀와 눈을 밝게 한다"고 했으며,
"오디를 오래 먹으면 백발이 검게 변하고 노화를 방지한다"고 기록되어 있답니다!
벚나무에도 버찌들이 아직은 작지만 까맣게 맺혀있었습니다!
버찌는 소화기능을 튼튼하게 해주고, 변비가 있을 때 효능이 좋답니다.
벚나무의 뿌리는 여성의 생리불순과 손, 발바닥이 화끈거릴 때 약으로도 쓰인답니다.
보통 버찌 열매는 그냥 먹기도 하고, 씨를 통째로 으깨어 발효 술이나 효소를 담그기도 합니다^^
조그만 명자나무에도 선명한 다홍빛의 꽃이 피어났답니다!
사람 키보다도 큰 복숭아나무에도 분홍빛의 꽃이 피었답니다!
복숭아는 탄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트러블을 예방해주고,
활성산소를 억제해주기 때문에 노화방지 및 피부미용에 아주 좋답니다!
또한 니코틴성분을 소변으로 배출시켜주고, 정혈기능을 가지고 있어,
흡연자들에게도 아주 좋은 과일입니다!
이전에도 보여드렸던 박태기 나무에는 조금 조금씩 피어있던
박태기 꽃이 이제는 풍성하게 선명한 자줏빛을 띄며,
뭉게 뭉게 피어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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